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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2006/07/19 15:03, 카메라 루시다/컬러사진만들기]
12. 컬러 슬라이드 인화
컬러 네가티브는 창조적인 인화를 위해 많은 조절의 폭을 갖는다. 인화 기술이 향상되었다면, 슬라이드 필름에서도 직접 고화질의 인화를 해낼 수 있다. 슬라이드 필름은 컬러 네가티브 필름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로 슬라이드 인화는 직접 양화 상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은 밀착인화를 만들 필요 없이 노광량과 색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필름에 오렌지 마스킹이 없기 때문이며, 어떤 것을 보고, 어떻게 만들 것인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슬라이드는 컬러 네가티브보다 훨씬 더 넓은 폭의 톤을 포함한다. 그러나 이것은 인화를 통해서 같은 수준의 톤으로 표현해 내지는 못한다. 마지막으로, 슬라이드는 다양한 사진 인화 기술(예를 들어, 인쇄 같은 분야에)을 이용해 더 좋은 결과를 제공한다.
처리방법
슬라이드 처리법에는 수많은 회사와 그곳에서 만든 재료들을 사용해 인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야는 제품이 개발되고, 변형되며, 사라지는 기간이 매우 짧아 빨리 변화한다. 그러나 두 가지의 일반적인 처리법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들은 유사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서로 약품을 교환해 사용할 수는 없다.
Chromogenic 인화법
Chromogenic 인화법은 현상에서 화학적인 반응으로 색을 만드는 처리법이다. Kodak Ektaprint R-3000 처리법은 Ektachrome 22와 Radiance 인화지를 사용하고, Agfachrome CRN과 CHR 인화지와 Fujichrome Color Paper Type 35 인화지도 이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화지들이다. 위의 처리법과 R-3 처리법에는 제 1수세 후, 100와트의 전구를 약 2피트의 거리에서 40초의 제 2노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드럼 인화법을 추천하고 있지 않다. 이 장의 뒤에 나오는 <참고 12.7>은 드럼 인화법을 사용할 경우 R-3000 처리법의 기본적인 처리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색소 분쇄 프로세스(Dye-Destruction Process)
두 번째 처리법으로 색소 분쇄 프로세스 시스템과 은색소 표백법 등으로 알려진 방법으로, 모든 색상의 색소가 인화지의 유제에 미리 도포되어 있다. 처리 방법은 최종 이미지를 만드는데 필요없는 색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1909년에 소개된 색소 분쇄 프로세스인 Utocolor는 최초로 슬라이드에서 직접 인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었다. 1933년에 발표된 Gaspacolor는 불필요한 색소를 표백하는 대신 감색법으로 유제에 이미지를 만든 영화용 필름이었다. Ilfochrome Classic P-30 처리법과 인화지는 Gaspacolor 처리법을 기초로 해 개인암실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지금 이 처리법은 Cibachrome 처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일포드사는 아무런 처리법의 변화없이 Cibachrome을 Ilfochrome Classic 처리법으로 단지 이름만을 바꾸었다. 현재 이 처리법은 리버설 인화법 중 가장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으며, 이 장의 뒤에 좀 더 자세한 처리법을 적어 놓았다(<참고 12.4>를 보면 이 처리법이 소개되어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슬라이드 인화방법들이 있다. 이 방법들은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 방법들은 또한 기술적 변화에 따른 처리 방법이 빈번하게 바뀌기 때문에 작업에 임하기 전에 제조회사의 사용 설명서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리버설 인화의 원리와 기구들
이러한 모든 처리 방법의 기술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리버설 인화를 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기본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안전도
이 책의 3장에서 소개한대로 제조회사의 설명을 따른다. 산성 약품이나 표백제 같은 약품들을 다룰 때는 고무장갑을 끼워야 한다. 작업은 환풍이 잘되는 곳에서 해야 하고, 어떤 종류의 약품이라도 냄새를 직접 맡아선 안된다. 만일 약품의 냄새가 짙은 경우 방독면을 착용해야 한다.
"이상적인" 트랜스퍼랜시의 선택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결과를 기초로 해 "이상적인" 트랜스퍼랜시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보통보다 높은 채도를 가진 슬라이드가 우수한 결과의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이 의미는 슬라이드가 ½이나 ⅓단계 정도로 약간 부족된 경우를 말한다. 최종 인화에서는 좀 더 콘트라스트가 증가하므로, 콘트라스트가 강한 슬라이드는 인화하기 어렵다. 따라서 약간 콘트라스트가 낮은 슬라이드를 정상적인 인화 원고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 인화 결과를 만든다.
무엇을 촬영할 것인가?
처음으로 슬라이드를 인화하려 할 때는 단순한 원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러 다양한 색깔을 포함하고 있는 원고는 피하는게 좋다. 한가지, 두 가지, 또는 세 가지의 색상이 그 사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슬아이드를 만들어 보라. 이것은 사진을 만드는데 오직 한가지의 색만을 사용해 사진을 만들라는 뜻은 아니다. 한가지의 색상이 사진에 최대한의 시각적 영향과 개성, 또는 강렬함을 주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단순한 구도의 사진을 만들어 보라. 직사각형, 원형, 사각형, 삼각형, 그리고 다른 기하학적 모습으로 보이도록 형태를 강조하라. 주광용 필름으로 색온도가 맞는 태양광 아래에서 촬영한다. 적정 노출의 따듯한 느낌은 슬라이드 인화지에 표현하기가 약간 힘들다. 몇 번 인화를 해본 뒤 자신이 생기면, 좀 더 복잡한 구도와 다양한 색상의 슬라이드를 사용해 인화해 보라. "표준" 슬라이드는, 11장의 표준 네가티브에서 "무엇을 촬영할 것인가?"에 언급하였고, 그레이카드, 컬러 패치, 그리고 적절한 피부톤이 촬영된 필름이 기초적인 컬러 리버설 인화를 연습하기에 적당하다.
오렌지 마스크
컬러 슬라이드는 네가/포지 시스템의 부정흡수를 보상하기 위한 오렌지 마스킹이 없기 때문에, 컬러 리버설 인화에서는 일정한 양의 디테일이나 정교한 톤과 색을 잃게 된다.
안전등
컬러 슬라이드 재료들은 그것의 감광성 때문에 안전등을 사용 못하게 되어있다. 인화지는 드럼에 넣기 전까지 완전 암실에서 다루어야 한다.
인화지 유제면의 구분
완전한 암실에서 인화지의 유제 면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래의 네 가지 방법은 어느 면이 유제 면이고 베이스 면인지를 구별하게 한다.
1. 인화지는 유제면의 주변이 안쪽으로 말리는 경향이 있다. 2. 타이머 다이얼의 빛이나 암실 벽에 붙여놓은 야광 테잎의 반사광을 이용한다. 인화지의 유제면은 이 빛에 반사가 생긴다. 이것이 인화지에 포그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 3. 일포드사에서는 인화지 양면을 귀에 대고 문질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유제 면은 베이스 면과 다른 소리가 난다. 그러나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손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인화지에 지문을 남길 위험이 있다. 4. 위 방법으로도 알 수 없을 경우는 인화지의 한 귀퉁이를 잘라낸 뒤 밝은 곳에서 인화지의 유제면을 결정한다.
작업 데이터에 대한 기록
작업한 모든 내용은 기록해 두어야 한다(기록 방법은 11장을 참고). 조명조건(태양광, 텅스텐광, 혼합광 등)에 따른 필터치와 노광량을 적어 비치해 두면, 다음번에 비슷한 상황의 필름으로 인화할 때 처음 필터치와 노광량을 쉽게 결정할 수 있다. 네가티브 인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완벽한 인화는 다양한 처리법의 시도와 실수를 통해 도달하게 된다. 다른 종류의 필름, 확대기, 렌즈, 그리고 인화지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필터치를 바꿔야 한다.
온도 조절
만일 인화 처리시 온도 조절을 할 필요가 있는 경우, 고온에서 처리할 약품을 병에 넣고 봉한 뒤 수욕처리를 한다(7장의 '온도 조절과 수욕처리법'을 참고). 아기 이유식이 담겼던 작은 유리병을 깨끗이 닦아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 약품을 넣어두면 편리하다. 테이프으로 병 옆에 레벨을 붙여 각 단계에 따른 약품을 구분한다. 병의 옆면에 각 단계에서 얼마만큼의 약품이 필요한지도 표시해 두면 편리하다.
슬라이드 인화
인화를 하기 위해 슬라이드 필름을 마운트에서 조심스럽게 빼낸 뒤 먼지를 제거한다. 먼지는 최종 인화에서 검은색 점으로 나타나 스포팅하기 어렵기 때문에 먼지를 깨끗히 제거한다. 네가티브 캐리어에 슬라이드를 끼운다. 한 장의 필름일 경우 캐리어에 고정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테이프로 고정시킬 필요도 있다. 거의 모든 인화에서 마찬가지로 유제 면이 아래로 향하게 하지만, 처리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점검한다. 캐리어를 확대기에 끼운 뒤 확대기를 켠다. 작업한 인화지와 같은 크기의 종이에 비추어 구도와 초점을 맞춘다. 인화지의 뒷면이 불투명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 노란색 이젤 바탕 때문에 포그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검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이젤을 칠하거나, 검은 종이를 이젤에 붙이면 간단히 해결된다. 만일 초점 맞추기가 힘들다면 필터를 모두 빼낸 뒤, 백색광으로 초점을 맞춘다. 인화하기 전에 반드시 필터를 제 위치에 맞추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몇몇 확대기에는 자동으로 필터를 빼주는 백광 전환 스위치가 내장된 경우도 있다. 필터치는 제조회사에서 추천하는 수치나, 과거에 사용하던 수치에 맞춘 다음, 네가티브 인화시와 같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테스트 인화한다.
노광 시간과 필터의 반응
리버설 인화지와 네가티브 인화지의 중요한 차이점은 노광시간과 필터치에 반응하는 것이 다르다는 점이다. 리버설 인화지에 변화 효과를 나타내려면 필터치와 노광시간을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테스트 인화 시간은 f/8이나 f/11에 조리개를 맞춘 뒤 5, 10, 20, 40초로 변화시켜야 한다. 필터치를 교정할 때 3~5정도의 변화는 거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보통 필터치를 10, 20, 40 정도로 크게 바꾸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화 현상 처리
처리는 드럼이나 일포드사나 조보(Jobo)사에서 만든 소형의 테이블 탑용 처리기를 사용한다. 드럼 처리는 값이 싸고, 명실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트레이 현상 방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것은 적절한 환기 시설을 필요로 한다.
드럼을 사용한 처리
드럼 처리법은 드럼을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건조시켜야 한다. 노광된 인화지를 드럼에 넣을 때, 인화지의 베이스 면을 드럼의 벽 쪽에 붙이고, 유제 면은 안쪽으로 향하게 해야 한다. 불을 켜기 전에 뚜껑이 완전히 닫혔는지 확인한다. 처리는 편편하고 굴리기 쉽게 수건같은 것을 깔고 그 위에서 굴리면 된다. 모터로 구동되는 드럼은 좀더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의 인화를 하기에 적당하다. Ilfochrome Classic 스타일의 드럼은 다리가 없어 걸리는 곳이 없기 때문에 편편한 곳에서 굴리기에 편리하다. 약품을 드럼 안에 붓고 드럼을 천천히 돌리면서 현상한다.
일반적인 사전준비
모든 약품의 온도는 노광 전에 미리 맞춰 놓는다. 만일 트레이 처리법을 사용한다면, 인화지가 충분히 잠길 만큼 약품을 준비한다. 오염을 막기위해 같은 종류의 약품은 항상 같은 병에 담아 두어야 한다. 용기는 적절한 약품 처리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놓는다. 정확한 점검과 정확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현상 도중 혼동하게 되며, 똑같은 결과를 반복할 수 없다. 약 60초 정도 사전 적시기를 하면, 적절한 현상에 도움이 된다. 이 때는 드럼이나 트레이에서 물을 빼는데 약 10초 정도 소요되므로 50초 정도에 물을 빼내기 시작하면 된다.
정확한 교반
드럼은 평평한 곳에서 굴려야 하며, 교반은 30초 간격으로 하고, 처음 30초간은 계속 교반한다. 그런 다음 한쪽 면으로 드럼을 약간 들어 올린 다음, 다시 굴린 뒤, 다른 면으로 들어 올려 굴리는 교반 방법을 반복한다.
인화 건조
젖어있는 유제 면은 매우 부드러워 손상될 위험이 크므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처리 후, 헤어드라이어나 RC 인화지 건조기 등으로 테스트 인화지를 말린다. 화이버 베이스 인화지 건조기의 경우, 인화지의 코팅된 부분이 드라이어에 붙기 때문에, 결코 화이버 베이스 인화지용 건조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최종 인화는 헤어드라이어로 말릴 때 생기는 자국을 방지하기 위해 먼지가 없는 곳에 줄을 매어 인화지의 한쪽 코너를 걸어 자연건조 시킨다.
인화의 평가
결과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고 슬라이드나 그와 비슷한 대상을 가진 슬라이드와 테스트 인화를 비교하는 것이다. 최종 평가는 인화를 보게 될 광원과 비슷한 조명상태에서 비교한다. 노광 시간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인화를 선택해 중요한 부분의 색 밸런스를 점검한다. 가능하다면 흰색이나 중회색 농도 부분이 적정 상태인지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 Viewing Filter를 사용한다면, 슬라이드 인화시 사용되는 레벨이 붙은 쪽을 사용해야 한다. 하이라이트의 디테일을 가진 부분을 보고 인화의 적절한 농도를 찾는다. 만일 중요한 하이라이트 부분과 섀도우 부분의 차이가 6단계(밝기의 폭이 1:64) 이상 차이가 난다면, 섀도우 부분은 버닝(또는 마스킹)을 해주어야 한다. 이 때 우리가 고려할 점은 슬라이드 필름은 인화용이 아닌, 투영 화상용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원고의 슬라이드가 갖고 있는 농도의 폭을 전부 수용하는 리버설 인화지는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슬라이드를 인화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네가티브 인화에 적용된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참고 12.1>. 이것은 네가티브 인화를 해본 사람에게 약간 혼란스런 문제로 여겨질 수 있다. 인화하기 전에 시간을 갖고 신중히 생각해 보라.
리버설 인화의 시작 노광시간
정확한 노광시간을 결정하기 위해 노광양을 바꾸고자 할 때는 가능한한 확대 렌즈의 조리개를 사용해서 해야 한다<참고 12.2>. 노광시간을 바꾸면 색 밸런스가 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조리개치를 변화시킬 때는 필터를 추가로 교정할 필요가 없다.
색의 교정
인화에 과다한 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 색의 필터치를 빼준다. 이것은 네가티브 인화 원칙과 반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처리 결과에 따라 사이안 필터를 사용할 경우도 있다. 명심할 것은 중회색 농도의 증가를 원치 않는다면 두개 이상의 필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참고 12.3>은 필터팩 조절에 대한 것을 간단하게 정리해 논 것이다. 작업할 때 필터치를 5에서 10정도 움직이면 약간의 색상 변화를 갖고, 10에서 20은 더 많은 경우에 사용되며, 20에서 40은 꽤 많은 효과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5정도나 그 이하로 필터를 조절하는 것은 최종 인화에서 컬러 톤을 줄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리버설 인화에서는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리버설 인화에서는 네가티브 인화시 보다 좀 더 과감하게 교정해야 한다. 일반적인 법칙은 리버설 인화시 교정은 네가티브 인화시의 경험을 기초로 그 두배를 설정하는 것이다. 컬러 네가티브 인화시와는 달리, 인화를 시작할 때는 가능한 필터치를 "0"에 설정해 백광에서 인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필터를 교정한 뒤, 새로운 테스트 인화를 보고 같은 방법으로 평가한다.
부분적인 색교정
노광을 줄 때 부분적으로 필터를 교정해 색을 추가할 수도 있다. 컬러인화 필터(CP 필터)를 고정시킨 뒤, 원하는 부분에 필터(CP 필터)를 렌즈 밑에 놓아 가린다. CP 필터는 작게 잘라 철사 등을 이용해 인화상의 작은 부분을 덮을 수도 있다. 이렇게 필터의 변화치는 원하는 효과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야 한다. 리버설 인화지에서 50 정도의 필터 농도는 극적인 효과를 갖게 한다.
다른 가능성
Ilfochrome Classic에 사용되는 인화지들은 카메라로 직접 노광을 주어 양화상의 컬러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필터는 노출 중에 렌즈의 앞에 끼워 색보정과 변화를 줄 수 있다. 다른 가능성은 슬라이드 대신 컬러 네가티브를 인화하는 것이다. 결과는 양화의 컬러인화상 대신, 음화상의 인화를 만들게 된다.
Ilfochrome Classic
슬라이드에서 직접 인화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컬러인화를 해본 사람들은 색소 분쇄 프로세스(dye-destruction process)가 탁월한 색상과 해상력, 그리고 선예도, 완벽한 색소의 안정성, 적은 처리 단계, 그리고 쉽고 간단한 온도 조절로 작업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1963년에 Cibachrome으로 소개된 이래로 Ilfochrome Classic은 다른 처리법들의 표준이 되었다. 그 이유는 Ilfochrome Classic P-30이 처음으로 슬라이드에서 인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Ilfochrome Classic의 생생한 색의 명암과 뛰어난 적색에 대한 감광도는 주목할만 하다. 그러나 이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Ilfochrome Classic P-30 처리법
Ilfochrome Classic P-30처리법<참고 12.4>은 75℉(24℃) ±2℉에서 사용한다. 이에 관한 안전한 처리법은 이 책과 일포드사에서 추천한 내용을 참고로 하면 된다. 이 처리법을 진행하면서 화학약품이 피부에 닿아서는 안되고, 보안경과 고무장갑을 착용하여야 하며,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작업해야 한다. "P-30 처리법의 현상액과 정착액의 일반적인 주성분은 전형적인 흑백 현상액과 정착액 처방과 같다. 표백액은 매우 강한 p-톨루엔 설폰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피부와 눈을 강하게 자극한다. 이 약품의 산성은 처리가 끝난 뒤 같은 양의 현상액을 섞으면 쉽게 약화되어 중화된다. 혼합되어 중화된 다음에는 2차 오수 정화장치에서 쉽게 분해된다. P-30의 약화된 정착액에 포함된 사진용 은(銀)은 약품을 하수구에 버리기 전에 정화장치를 통해 추출할 수 있다. 은은 금속에 부착시키거나, 전기적인 방법으로 재생할 수 있다."1 Ilfochrome Classic 드럼 처리법으로 8×10 인치 인화를 한다면, 2.5온스(75ml)의 약품을 각각 깨끗한 용기에 담아 78℉의 물을 담은 트레이에 중탕해 두어야 한다. 약품은 일반 상온에서 쉽게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일정하고 균일하게 인화 처리하는 데는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P-30 처리법은 한번 다시 사용할 때마다 1.25온스(37ml)의 새로운 약품을 보충하면 항상 일정한 결과를 가질 수 있다. 작업에 있어 온도를 75℉에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약품의 오염을 방지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Ilfochrome Classic 처리방법
Ilfochrome Classic 처리법은 다음 방법에 따라 진행된다.
1. 완전 암실에서 노광을 준 인화지를 깨끗하게 건조된 드럼에 넣는다. 드럼의 뚜껑을 완전히 닫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제부터 명실에서 작업할 수 있다. 2. 사전 적시기. 드럼을 세우고 물(75℉)을 넣는다. 인화지는 드럼의 안쪽에 붙어 있어 드럼을 뉘어 굴릴 때까지는 인화지 전체를 적시지 못할 것이다. 타이머를 1분에 맞춘뒤 작동시킨다. 레벨이 보이게 드럼을 옆으로 뉘운 다음, 앞뒤로 빠르게 굴린다. 1분이 지난 뒤, 물을 금속이 아닌 용기에 버린다. 이 용기는 작업 중에 나오는 약품을 버리는데 사용한다. 3. 현상. 사전 적시기와 같은 방법으로 현상액을 드럼에 붓는다. 타이머를 3분에 맞춘 뒤 현상처리를 시작한다. 처음 15초간의 교반은 현상 얼룩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르고 강하게, 때로는 불규칙하게 한다. 현상시간이 끝난 뒤 부분적으로 다시 사용하기 위해, 깨끗한 용기에 용액을 담는다. 4. 중간 수세. 3온스의 물을 드럼에 넣는다. 수세와 교반을 30초간 한 뒤, 물통에 버린다. 5. 표백. 표백액을 드럼에 붓는다. 타이머를 최소한 3분에 맞춘 뒤, 현상처리와 같은 방법으로 교반한다. 하이라이트 부분이 선명하지 않다면, 표백시간을 5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표백을 마친 다음, 사용한 용액을 부분적으로 다시 사용하기 위해 깨끗한 용기에 담는다. 6. 중간 수세. 3온스의 물을 드럼에 넣는다. 수세와 교반을 30초간 한 뒤, 물통에 버린다. 7. 정착. 정착액을 드럼에 붓는다. 타이머를 3분에 맞춘 뒤, 같은 방법으로 부드럽게 교반한다. 정착을 마친 다음, 사용한 용액을 부분적으로 다시 사용하기 위해 깨끗한 용기에 담는다. 8. 수세. 젖은 인화지는 손상될 위험이 크므로, 드럼에서 인화지를 조심스럽게 꺼낸다. 트레이에 인화지를 담고, 75℉의 깨끗하고 흐르는 물에 3분 정도 수세한다. 9. 건조. 스퀴즈나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의 물기를 제거한다. 건조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인화지를 널어 말리거나 편편한 곳에 압지, 또는 그물 선반에 올려놓거나(유제 면을 위로 향하게 한다) RC인화지 건조기 또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한다. 인화지가 완전히 마른 다음에 색 밸런스나 노광량을 평가해야 한다. 10. 드럼의 수세. 처리가 완전히 끝난 뒤, 다음 인화처리를 위해 드럼의 각 부분 안밖 모두를 깨끗히 씻어 말린다. 11. 보충. 한번 사용한 약품은 1.25온스(37ml)의 각 용액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반드시 용기는 금속이 아닌 프라스틱을 사용해야 한다. 사용된 모든 약품들은 필히 혼합해 중화시킨 뒤 버려야 한다. 12. 약품 버리기. 인화가 완전히 끝난 다음, 모든 약품(현상액, 표백액, 그리고 정착액)을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중화시킨다. 절대로 약품을 따로 버려선 안 된다. 약품을 혼합했을 때 달라진 점은 유황이산화물이 증발되는 것이다. 완전히 혼합되어 중화된 다음, 흐르는 물과 함께 버린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일포드사에 문의해 보면 된다.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
Ilfochrome Classic을 사용해 작업할 때 여러 가지 실수가 생길 수 있다. 제조회사의 사용 설명서가 문제 해결의 요령에 도움을 주며, 이 문제들의 해결책은 <참고 12.5>에 정리해 놓았다.
Ilfochrome Classic의 현상처리를 위한 Dye Chrome K-2 약품
Ilfochrome Classic의 현상처리를 위한 다른 제조회사의 화학적 처리방법이 있다. Dye Chrome Reseach K-2 는 어떤 Ilfochrome Classic 재료라도 상관없이 다양한 콘트라스트를 제공한다<참고 12.6 참조>. 이 약품은 색소 표백과 은 표백단계로 표백을 두 단계로 나눠 사용한다. Ilfochrome Classic P-30 처리법의 경우 한 번의 표백단계로 현상과정에서 생성된 음화상의 은 이미지와 불필요한 색소를 제거해 최종 이미지에 원하는 색소만을 남게 한다. 이것은 색소 표백에서 나타난 은에만 작용할 수 있지만, 하이라이트와 완전한 흰색부분의 은은 대부분 정착에서 완전히 표백된다. 일욕식 표백에서는 동시에 색소와 은에 표백작용을 해 작용이 끝난 뒤에도 서로 의존하고, 유제층에 이미지를 만드는 정확한 양의 염료 찌꺼기만을 남긴다. 은이 없어지면 표백작용은 멈춘다. 인화노광은 얼마만큼의 은을 남길 것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표백의 정도를 결정하기도 한다. 많은 노광량을 받은 경우, 현상에서 작용하는 은이 좀더 많이 생성되고, 표백되는 반작용도 증가해 밝은 사진을 만드는 결과가 된다. K-2 처리법에서는 전환 은과 색소 표백 반작용이 은에 완전히 작용되지 않기 때문에 색소 표백단계의 시간을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색소 표백은 은 이미지의 농도에 비례한다. 색소 표백시간을 짧게 하면 적은 양의 색소만 없어진다. 따라서 인화시간은 짧아지며, 콘트라스트가 낮고, 어두운 사진이 만들어진다. 이 방법은 높은 콘트라스트를 가진 Ilfochrome Classic 재료의 경우, 자연스럽게 콘트라스트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색소 표백시간을 증가시키면 좀 더 많은 양의 색소가 씻겨 콘트라스트가 강하고, 밝은 인화가 되며, 인화시간도 증가된다. 은 표백에서는 전형적인 Ilfochrome Classic 처리법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금속 은도 할로겐화 은으로 환원시켜, 정착과정에서 제거된다. 콘트라스트는 전형적인 흑백인화지의 원리와 같이, 호수를 반으로 줄이거나 전체 호수를 다 사용해 늘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때는 필터치와 노광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K-2는 처리과정이 매우 민감해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므로 정확한 온도조절(75±0.5℉)을 해야 한다. 현상, 표백, 정착의 온도에 오차가 생길 경우 약 5CC 정도의 색이 돈다. K-2 현상액은 다른 흑백 현상약처럼 메톨과 하이드로키논을 사용하고 있다. 메톨에 민감한 경우 고무장갑을 꼭 착용해야 한다. 좀 더 자세한 K-2 처리법은 Dye Chrome Research사(Box 969, Lake Placid, FL 33852)로 연락해 보기 바란다. K-2는 Ilfochrome Classic P-30 약품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약품을 버릴 수 없다. 이 약품들은 제조회사의 특별한 처리 단계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즉 색소 표백액을 제외한 모든 약품을 한 곳에 모은다. 색소 표백액은 따로 모아 저장한다. 절대로 다른 약품들과 섞어서는 안 된다. 첫 번째로 색소 표백액을 조심스럽게 수세식 변기에 물을 내리면서 버린 다음 변기를 씻어 내린다. 다음, 다른 혼합 용액을 변기에 버린 다음 변기를 씻어 내리는 방법을 쓰면 안전할 것이다.
직접 양화를 만드는 다른 재료들
일포드사의 P-4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일포드 Omnipro system은 흑백인화지나 그래픽 아트 필름처럼 단순한 화학 처리를 통해 다양한 톤을 가진 직접 양화상의 인화를 하는 제품이다. 직접 양화상을 만드는 Ilfochrome Rapid Omnipro 처리법은 3½분 동안 완전히 처리 할 수 있다. 일포드사의 흑백 다계조 인화지나 Graphic Arts Rapid Access를 사용한 Ilfospeed Deluxe의 호수를 가진 인화지들도 모든 과정을 3분안에 처리할 수 있다. Ilfochrome Rapid Overhead Transparency 필름은 6분이 소요된다.
마스킹을 이용한 콘트라스트 줄이기
흑백인화에서 콘트라스트의 부족은 인화지의 호수나 다양한 현상액에 따라 조절을 쉽게 할 수 있으나 컬러인화에서는 콘트라스트의 조절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슬라이드 인화를 하다보면 인화하기 어렵거나 버닝, 닷징, 또는 Ilfochrome Classic Low Contrast 인화지를 사용해도 교정하기 어려운 슬라이드를 만날 때도 있다. 디테일을 나타내기는 어려우나 보유하고 있는 경우 콘트라스트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 원고에서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밀착인화를 한다. 밀착인화는 팬크로매틱의 흑백 필름에 광을 확산시킬 수 있는 재료를 사이에 끼워 아웃포커스 시킨다. 이 필름은 현상처리한 뒤 슬라이드 원고에 정확히 포개 붙이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인화한다. 마스킹의 농도가 짙은 부분은 좀더 낮은 농도의 슬라이드 원고로 채워져 농도범위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마스크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콘트라스트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줄이는데 사용한다. 이 때 중요한 섀도우 부분의 디테일이 증가해 나타나기 시작한다<사진 12.2>. 마스크를 하는 목적은 좀 더 좋은 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 노출이 맞지 않은 슬라이드를 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음에 기술된 마스킹 기법은 미국 메인(Maine)주의 Portland Photographic사의 인화 전문가이며 컬러인화 고문인 스코트 브런(Scott Vlaun)씨가 고안한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단지 슬라이드 필름에만 사용하지만 컬러 네가티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콘트라스트를 줄이는 마스크 만들기(Contrast Reduction Mask: CMS)
1. 원고 준비하기 : 작업 원고인 필름과 유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은 완전하게 깨끗해야 한다. X형(X-Acto) 칼과 금속자를 사용해 윈도우를 파고(오리지날 원고의 이미지보다 약간 크게 판다) Kodak의 Pan Masking 필름을 같은 크기로 자른다. 이 필름은 4×5, 5×7, 그리고 8×10 인치 크기로 구할 수 있다(감도가 낮고 입자가 고와 이런 작업에 적합하다). 작업은 라이트 박스 위에서 마운트를 제거한 뒤 3/8 인치의 사진용 테이프을 슬라이드 원고에 붙이고, 유제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 윈도우에 붙인다. 절대로 이미지를 크롭하거나 빛이 필름의 스프로켓 구멍을 통해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원고의 농도에 따라 그룹을 짓는다. 4×5 인치 필름에 35mm는 3컷, 120형 필름은 2컷을 올릴 수 있다. 2. 약품 준비하기 : 필름 크기보다 큰 일곱개의 트레이를 작업대에 준비한다. 트레이에 용액을 최소한 1/2 인치 이상 채우고, 온도를 68℉(20℃)에 맞춘다. Kodak HC-110 현상액을 사용방법에 따라 1:3(현상액 1에 물 3)의 원액으로 만든다. 신선한 원액을 1:9로 희석해 첫 번째 트레이에 놓고, 원액을 1:15로 희석해 두 번째 트레이에 놓는다. 세 번째 트레이에는 정지액을, 네 번째에는 정착액을, 다섯 번째에는 수세용 물을, 여섯 번째에는 하이포 제거제를,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에는 수세용 물을 준비한다. 3. 마스킹 필름에 노광주기 : 강화 폴리에스테르 필름(Mylar)으로 윈도우(필름 원고의 베이스면 쪽)를 덮는다. 표면은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암실로 가서 렌즈에서 인화 면까지 24 인치 떨어지게 확대기 높이를 조절한다. 확대기의 콘덴서나 디퓨즈 박스의 먼지에 초점이 맞지 않도록 주의한다. 불을 끄고 눈으로 완전한 암실이 되었는가를 확인한다. 확대기를 켜고 깨끗한 흰 종이를 확대기 보드에 올려놓고 확대기의 빛이 깨끗한지 확인한다. 깨끗한 검은 종이를 베이스 보드에 올려놓고 확대기를 끈다. 완전한 암실에서 마스킹 필름을 유제면이 위로 향하게 한 뒤 검은 종이 위에 놓는다. 윈도우와 확산재료(유제면을 위로, 확산재료는 밑에)를 마스킹 필름 위에 놓는다. 무겁고 평평한 유리나 밀착기를 덮는다. 디지털 타이머를 사용해 조리개를 f/8에 놓고 백색광으로 3초간 노광을 준다. 노광된 필름을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상자에 넣고 정확한 노출을 알기 위해 이 방법을 한 번 더 반복한다. 4. 마스크의 현상처리 : 두 장의 똑같이 노광된 필름을 두개의 희석도가 다른 현상 트레이에 넣고 3분간 계속 교반하며 처리한다. 이 방법으로 두개의 콘트라스트가 다른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필름의 처리 방법대로 정지, 정착, 그리고 수세한다. 입상성을 좋게 하기 위해 온도의 변화를 줄이고, 하이포 제거제를 사용해 젖어 있는 시간을 줄인다. CRM의 입자는 크게 확대하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보이게 될 것이다. 절대로 더운 공기로 말리지 말고, CRM을 가능한 정확히 슬라이드 원고와 포갠다. 5. 평가 : 렌즈를 조이거나 열어 적절한 농도의 마스크를 시험해 결정한다. 주의할 것은 먼지가 없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좋은 마스크는 엷어 보이는(노출 부족) 흑백 네가티브처럼 보여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농도의 양은 줄이고자 하는 콘트라스트의 정도에 따라 달라야 할 것이다. 약간 부족된 마스크(엷은 마스크를 사용한다)가 좋으며, 닷징과 버닝에 따라 달라진다. 한 장의 완전한 마스크를 만드는 데는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 6. 마스크 겹치기 : 깨끗한 라이트 박스에서 원고를 유제면을 밑으로 해 윈도우에 붙인다. CRM을 유제면이 위로 가도록 원고에 포갠다. 루뻬를 사용해 조심스럽게 두개를 일치시킨다. CRM을 은박 테이프로 붙인다. 테이프는 한쪽 면에만 붙여 책처럼 열 수 있게 만들어 안쪽 면을 닦고자 할 때 쉽게 열 수 있게 한다. 7. 인화 : 선예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한 원고를 유리 캐리어에 넣어 사용한다. 몇몇 확대기는 두꺼운 보드지나 금속 고정기를 네가티브 밑에 끼울 수 있게 되어있다. 유리판을 포장된 원고 슬라이드 위에 놓고 확산재료와 다른 유리판을 맨 위에 놓는다. 35mm나 2¼ 인치 롤필름을 위해서는 4×5 인치의 유리 캐리어를 사용하고, 마스크한 부분 이외의 불투명한 다른 부분은 잘라 유리 위에 올려 놓는다. 절대로 유리 캐리어에 테이프를 붙이진 말아야 한다. 마스크한 필름을 볼 수 있는 윈도우는 유리의 정중앙에 있어야 한다. 인화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지만, CRM 때문에 2~3단계 정도 노출을 더 주어야 한다. 만일 아직도 콘트라스트가 강하다면, 마스크가 너무 엷은 것이다. 반대로 인화가 힘이 없거나 뿌옇게 되었다면 마스크가 너무 짙은 것이다.
좀더 자세한 자료는 Ilford사의 자료 안내를 보라 : Masking and Advanced Printing Techniques for Cibachrome(Ilfochrome Classic) Materials.
인터네가티브
만일 슬라이드 인화시 앞의 방법으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슬라이드를 인터네가티브 필름으로 만들도록 한다. 이 방법은 원하는 결과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11장의 "인터네가티브"를 참고할 것). Trackback Address :: http://ezdarkroom.com/tt/trackback/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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